데이터 중계플랫폼ㆍ세종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데이터 중계플랫폼ㆍ세종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2.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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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새싹기업 창업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 공간정보 활용 새싹기업 초청행사가 열인 서울드래곤시티호텔(사진_정림건축) 전경.jpg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길 찾기,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의 창업소재로 쓰이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싹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새로워진 데이터 서비스가 마련됐다.
국토부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공간정보 활용 새싹기업 초청행사를 열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사업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와 관련 정책기관 담당자, 새싹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서비스 정책과 창업플랫폼에 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정책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비전’(국토부, LX) 발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산업 육성 계획 및 창업플랫폼 소개’(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품질관리 정책 방향(LX)’ 순으로 이루어졌다.
국토부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지원 플랫폼 기술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공간정보 융복합 개발플랫폼(PaaS)을 새싹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빅데이터 축적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한 창업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센터(세종센터)를 구축해 새싹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간정보는 길 찾기, 배달 서비스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창업소재로 쓰이는 높은 잠재력이 있는 데이터다. 그러나 공간정보는 개방 속도에 비해 데이터 접근성 부족과 고가의 창업비용으로 인해 산업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민간에서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계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기 투자비용을 경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프라) 지원과 데이터 활용기술 컨설팅 등 창업환경이 조성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공간정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새싹기업 지원과 효율적인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집중 토론한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기회와 데이터 산업 육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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