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도로 공사현장 사고방지 교육
원주국토청, 도로 공사현장 사고방지 교육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8.1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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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수 배치 개선, 임시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공사장 내 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청내 시공중인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방지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공사장 내 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청내 시공중인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방지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공사장 교통안전관리지침’에서 제시한 내용 중 신호수 및 작업원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할 사항들을 발굴하고 대책을 강구해 현장에 적용토록 교육했다.
주 개선사항과 관련, 차량통제시 통제 차선에 서 있는 서행 신호수를 현지여건을 감안해 필요에 따라 ‘로봇 신호수’로 교체하고 신호수는 갓길에 위치해 작업토록 했다.
또한, 현재 시인성 부족으로 인해 공사현황이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사고발생이 높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안전표지판 문구를 개선하고 주·야간 원거리 식별이 가능토록 표지판 규격 확대 및 ‘LED 표지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사장 내 배치되는 신호수, 작업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과속 등 통제위반 차량의 공사장내 침범시 방호대책으로 차량 진행방향에 ‘임시방호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했다.
임시방호울타리는 공사장내 신호수 작업원, 차량 운전자 및 탑승자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철거가 용이한 이동식, 차량방호 성능이 있는 시설을 말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개선사항에 대해 현재 공용중인 도로 작업장 공사현장에 실시토록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도로공사장 교통안전 사고방지 교육을 통해 운전자 입장에서 교통처리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장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작업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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