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건설위원장, 소방행정타운 건립 마무리 당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의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2주일간 서울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최근 은평구 진관동에 건립 중인 소방행정타운을 방문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종합훈련타워, 소방학교, 특수구조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문훈련시설건립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종합훈련타워(15층)의 각종 훈련시설 현황, 소방학교 교육생들의 생활관,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직접 점검한 후, 소방학교 6층에 위치한 감사장에서 소방행정타운 건립 추진현황 및 소방학교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향후 추진할 2, 3단계의 공사가 미래를 내다보는 시설물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라고 주문하고, 3단계사업 완료 전에 향후 필요하게 될 소방헬기 이착륙장 조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소방행정타운은 변화된 서울의 재난여건에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총 2천805억원을 투자해 2012년부터 추진해 최종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3단계 장기사업으로, 지난 8월에는 특수구조단이, 10월에는 소방학교가 이전해 현재 108기 소방교육생들이 생활관 및 소방학교에서 소방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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