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공유마당마을 설계공모 예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유마당마을 설계공모 예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0.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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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6-4생활권 8개 블록형 단독주택단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 이하 LH)는 지난달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블록(B4~11)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원수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인접해 정온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6-4생활권 지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내에 공동마당을 조성해 이웃간 교류강화를 장려하는 등 커뮤니티를 특화한 ‘공유마당마을’로 계획했고, 약 140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 6-4생활권 내 공유마당마을 커뮤니티 특화 주택단지 설계공모를 위해 9월 28일 금요일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이달 본공고를 시행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참신한 아이디어 및 역량 있는 신진건축가 및 여성건축가 발굴을 통해 국가건축서비스 활성화 정책의 실현에 일조하기 위해 신진?여성건축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행복도시 6-4생활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필지를 4개 공모단위(P1_B4~5, P2_B6~7, P3_B8, P4_B9~11)로 구분해 설계공모가 진행되며, P1 공모단위는 여성건축가, P2ㆍP3ㆍP4는 신진건축가를 대상으로 응모 가능하며, 응모자는 국내ㆍ외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2단계(1단계 아이디어, 2단계 기본설계) 공모방식과 제출도서의 간소화를 통해 참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많은 신진?여성건축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약 40일)를 실시해 공모단위별로 3작품 이내로 선정하고, 1차 당선팀을 대상으로 2단계 기본설계 공모(약 60일)를 시행해 당선금 및 설계보상비를 지급한다.
또한 당선작의 내용 중 핵심적인 사항은 공유마당마을 조성 시 기본개념 및 취지를 지킬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특화지침에 반영해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 공모지침서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제시될 수 있도록 기본사항만 제시할 예정이며, 심사위원명단과 함께 공모 운영위원회를 거쳐 이달 본 공고시 공모 누리집(www.happycity2030.or.kr)를 통해 공개된다.
행복청 한경희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재능 있는 신진?여성 건축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동체와 개인의 가치가 조화되는 공유마당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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