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모터쇼 참가
만트럭버스, 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모터쇼 참가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8.10.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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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순수 전기 트럭 ‘CitE’ 선보여
▲ 만트럭버스 요아킴 드리스 CEO가 IAA 2018 에서 도심형 순수 전기트럭 ‘CitE’를 소개하는 모습.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는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IAA Commercial vehicle 2018, 이하 IAA 2018)에서 도심형 전기 트럭인 ‘MAN CitE’를 최초 공개했다.
IAA 2018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 모터쇼인 프랑크푸르트의 상용차 모터쇼로, 격년으로 짝수 해에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용차 모터쇼에서 만트럭버스는 ‘비즈니스의 단순화(Simpifyng Business)’라는 주제 아래 전기 동력화, 디지털 서비스, 그리고 자율주행에 집중한 차세대 운송 솔루션을 소개했다.
만트럭버스는 이번 IAA 2018에서 도심형 순수 전기 트럭인 MAN CitE를 최초 공개했다.
단 18개월 만에 개발된 15톤급 전기 트럭인 MAN CitE는 도시 내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배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이 적어 도심 내에서도 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MAN CitE는 운송업자들이 하루 최대 30번까지 승하차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운전석 높이는 낮게, 문의 너비는 넓게 설계됐다.
운송업자가 도로 조건에 맞춰 원활한 승하차 및 물건 탑재가 가능하도록 조수석 자동 접힘 기능을 적용해 차량 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조수석 문은 슬라이딩 형태로 제작,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운전석 시트 위치를 낮추고 측면 유리를 넓게 디자인 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한 번 충전으로 약1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 CEO인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는 “미래는 결국 전기다. MAN은 전기 동력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술을 실현, 최종적으로 고객의 사업이 더 간편화되고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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