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기다렸어요”
“새 아파트 기다렸어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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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점갖춘 구도심 알짜배기 아파트 ‘주목’


- 이미 갖춰진 문화․교육 등 생활인프라 만족도 ‘UP’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구도심에 새 아파트 분양 단비가 내린다.
이들 지역은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이 큰데다, 최근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를 적용한 특화평면 구조와 다양한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기 때문에 대기 수요도 많다.
또한 구도심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보통 신도시 또는 새로운 택지지구의 경우 개발에 들어선 시점부터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든 인프라가 들어선 구도심에 위치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들어설 경우 대중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쇼핑편의시설, 공원 등 모든 인프라 시설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 입주 후 바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 구도심 아파트, 대기수요와 생활인프라로 청약경쟁률 ‘高高’
이처럼 구도심에 분양한 단지는 다양한 장점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에 선보인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총 9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439개의 청약통장이 평균 24.6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또한 인천 내 구도심인 부평에서 지난 3월 분양한 ‘부평 코오롱 하늘채’는 5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472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가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외 지방에서도 지난 2월 대전 서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 1·2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각각 321.36대 1과 24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급한 ‘춘천파크자이’는 7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3,326명이 신청하면서 청약경쟁률 평균 17.31대 1을 기록했고 최고경쟁률은 59.00대 1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도심은 지역 내 탄탄한 인프라와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투자 가치 및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며 “구도심에 대한 재생사업도 이어지는 추세인 만큼 개발호재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구도심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먼저 양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양상 평산 코아루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양산 구도심에 위치해 대기수요와 인프라가 풍부하다.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 자리 매김한 대운산 휴양림에 내에 생태숲·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도 조성되며, 단지 앞으로 소하천이 흐르고, 뒷편으로는 천성산 등산로 등이 위치해 배산임수의 명당을 자랑한다.
또한 양산시 웅상도서관과 웅산체육공원이 가까이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 쇼핑시설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규모, 전용 70㎡, 84㎡ 총 405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학익’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 A1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택지지구를 제외한 인천 구도심지역에서 신규 분양으로 희소성이 높다. 단지는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SG건설은 원주에서 ‘봉화산 벨라시티 3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원주 단계동 구도심에 위치하며, 새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해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봉화산 벨라시티 3차’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490-3번지에 위치하며 실속 있는 전용 59~84㎡ 총 499세대로 구성된다.
8월 쌍용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천부평쌍용예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구도심에 공급되는 재개발로 눈길을 끈다. 인근에 원적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적산공원과 원적산체육공원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도보권에 롯데마트가 있다. 단지는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로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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