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지능화 위한 스마트타운ㆍICT융합기술 컨퍼런스 개최
도시 지능화 위한 스마트타운ㆍICT융합기술 컨퍼런스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5.23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BEMS협회 스마트타운·ICT융합기술 소개 및 사업화 지원, 29일 컨퍼런스 개최
▲ BEMS협회 스마트타운 컨퍼런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BEMS협회는 대기업과 중소ICT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도시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타운ㆍICT융합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협회와 LG전자㈜, 6개 중소ICT기업은 ‘스마트타운ICT융합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타운, 스마트빌딩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타운ㆍICT 융합과제를 발굴ㆍ개발했으며, LG전자㈜는 개발된 제품ㆍ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 성능테스트, 상용화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 한국BEMS협회가 총괄주관기관을 수행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에 참여한 중소ICT 기업의 기술개발 제품 소개와 사업화 추진방안 등을 발표하고, ‘스마트한 도시 생활 서비스 및 기술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조충호 교수가 기조연설했다.

LG전자㈜는 개발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의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금하네이벌텍은 대형 건물 및 다목적 빌딩에 적용 가능한 열 교환량 및 자동유량 제어를 통한 중앙 냉ㆍ난방시스템의 에너지 절약 및 관리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했다.

성훈하이텍㈜은 태양광, 그리드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로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 전력을 저장하고, 배전을 위한 ESS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한에너지시스템의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IoT 스마트 밸브는 에너지 생산과 저장 기술을 활용하고 IoT기기의 전원을 확보해, 다양한 무선기기의 동작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냉ㆍ난방 에너지의 절감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유타렉스가 개발한 초음파를 이용한 Sub-GHz 통신 기반의 비접촉식 유량계는 공장과 같이 통신선 및 배관 공사가 어려운 곳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설비의 가동 중단 없이 설치 가능한 디바이스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설치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에코메카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물자동제어 및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 제어기를 소개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해 에너지 모니터링ㆍ제어ㆍ분석을 통한 빌딩관리가 가능하며, 전문 건물관리자 및 에너지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형빌딩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감 운영정책의 적용이 가능한 비용 효과적인 에코시스템이다.

㈜티에스이에스는 DC 배전을 중심으로 마이크로그리드 통합운영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와 분산전원과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을 담당하는 PCS, DC배전을 위한 DC 분전반, DC 전력량계 등의 마이크로 그리드 통합운영 컨트롤러 및 DC 배전용 요소기술을 소개했다.

신재생에너지원과 분산전원을 DC 배전으로 이용 시 전력변환단계가 줄어들고 전력변환장비의 가격이 감소해 더욱 경제적인 스마트 타운을 구축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한 도시의 생활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타운ㆍICT융합기술을 체험하고, 사업화 기회의 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컨퍼런스”라며, “스마트타운ㆍICT융합 제품 사업화와 융합 기술에 대해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민간단체와 협업이 지속 필요하다”고 밝혔다.

▲ BEMS협회 스마트타운 컨퍼런스 전시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