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위한 행복주택 2만여 호 연내 입주자 모집
청년・신혼부부 위한 행복주택 2만여 호 연내 입주자 모집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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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6곳 등 49곳… 청년・7년 차 이내 신혼부부 입주자격 확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주택’ 2만여 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4분기까지의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주택의 향후 입주자 모집 일정을 미리 발표한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향후 주거 계획에 행복주택 입주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부터는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돼, 올 한 해 동안 총 3만 5천여 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공고한 지구는 총 1만 4천여 호(35곳)로, 향후 2분기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6곳, 비수도권 23곳, 총 2만여 호(49곳)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60% 이상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활성화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입 방식을 통한 행복주택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1분기에 모집한 11개 지구(853호)에 이어, 연내 3개 지구(1천494호)가 재개발·재건축 매입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지구의 매입상황에 따라 공급 세대수 및 공급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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