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LH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전문건설협회, LH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4.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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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개선 등 전문업계 애로사항 적극 건의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개선 등 건설 전반에 관한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루어졌다.

전문건설협회 김영윤 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ㆍ하도급자간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하는 박상우 사장께 감사를 표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이날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하도급업체 간접비 반영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공사용 지급자재 관련 협조 요청 ▷표준품셈 개정 관련 협조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상우 사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공정한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H는 건설문화 선진화를 위해 2016년 9월 ‘동반성장 TF 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건설업계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원도급인의 하도급계약 시 부당특약을 방지하는 제도 신설, 조경식재 유지관리비용 추가반영, 하도급 관계자의 업무이해 증진을 위한 매뉴얼 발간, 하도급업체와 소통·상생하는 합동 간담회 개최 등 동반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날 상생협력 간담회에는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장단 및 임직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LH공사에서는 박상우 사장과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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