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 단계부터 스마트시티 구현한다
도시설계 단계부터 스마트시티 구현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4.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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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업 초기단계부터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 발굴
‘스마트시티 요소’ 반영…제안서 평가기준 전면 개편
▲ 40여개 엔지니어링업체가 참석한 간담회가 ‘건설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을 주제로 24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올해 지구 지정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등 도시조성사업을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평가기준을 전면 개편한다.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선정시 기존에는 총괄과업에 대한 수행계획 및 방법만을 평가해 왔지만 올해 발주 분부터는 스마트시티 과업부문과 총괄 과업부문을 합산하여 용역 수행업체를 평가한다.

이와 관련해 LH는 지난 24일 약 40여개 엔지니어링업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LH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선정 및 평가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반영 계획’을 설명하고,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관련 기술능력 확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업체들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에 대한 엔지니어링업체의 스마트시티 설계역량을 강화방안에 대해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앞으로의 도시설계는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LH와 건설엔지어링업체의 역량결집을 통해 사업초기단계부터 스마트시티를 밀도 있게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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