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국제회의(28th JTLM) 성공 개최
건설기계 국제회의(28th JTLM) 성공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3.28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주・유럽・아시아 등 14개국에 한국 건설기계업계 위상 제고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는 지난 3월 18~20일 3일간 인천 송도(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총 14개국 61명의 기술규제 및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JTLM(Joint Technical Liaison Meeting)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JTLM은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세계 각 국의 건설기계분야 법규, 안전기준, 환경규제, 표준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협회는 이번 회의에 두산인프라코어(주), 현대건설기계(주), 볼보그룹코리아(주), (주)두산모트롤, (주)혜인,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건설기계 산업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협회 염동관 부회장은 “올해로 28번째인 JTLM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활발한 토론과 정보교류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 및 상호기관의 협력관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각 국의 건설기계 안전기준, 환경규제 및 기술규제관련 주요이슈의 발표와 더불어 참여하지 않는 국가에 대한 안전, 환경 이슈사항도 조사해 공유했고, 협회에서 제안 후 진행 중인 유압브레이커의 성능지표 국제표준 진행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ISO 및 유럽 표준 관련 최신 동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건설기계 리콜제도 동향, 엔진 배기가스기준, 소음기준 및 화학물질규제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의 표준화현황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미국건설기계협회(AEM) 마이클 팬코닌(Mike Pankonin) 기술・안전위원회 선임이사는 “올해 회의의 주최자로서 KOCEMA(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보여준 회의구성과 원활한 진행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회의에 참석한 모두가 성공적인 회의로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건설기계산업이 세계 각국의 법규, 기술기준 및 표준에 대해 국제대응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ISO TC 127, 195, 110 등 건설기계 표준분야 국내 간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2009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동 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아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개발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