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협회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섰다
건설기계산업협회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섰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3.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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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 유해화학물질 시험분석 지원


- 유럽 REACH 등록 및 RoHS2 시험 등 협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은 해외 화학물질 규제 극복을 통한 건설기계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 협약에서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의 규제대응 시험분석 협력,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유럽환경규제 유일대리인 지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력 활동에 상호 합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회와 KTR은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 건설기계산업의 유럽 REACH(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에 관한 제도) 및 RoHSⅡ(유해물질 제한지침)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건설기계를 제작하는 회원사들의 지원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 대상 유럽 화학물질 등록을 위해 현지 유일대리인 서비스 협력과 유해성 시험평가 등 회원사 지원으로 국내 건설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모색하기로 하였다.
<* REACH(신화학물질 관리제도,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EU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제조량, 수입량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 평가, 허가 및 제한을 받도록 하는 화학물질 관리 규정>
<* 유일대리인 서비스(OR, Only Representative): 우리나라와 같이 비EU 국가는 EU 수입자, 현지법인 또는 유일대리인을 통해서만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 및 등록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
또한, 양 기관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 환경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건설기계 및 부품 관련 정보교류, 학술대회 및 기술 설명회 공동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계   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건설기계 및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도 있는 검사로 회원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인증기관으로 국내・외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유럽, 중국, 일본 등 각 국의 화학물질규제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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