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市에 서울 물관리 정책 전수
타슈켄트市에 서울 물관리 정책 전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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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수 후 상하수도 정책 공유 및 기업진출 등 협의 예정
▲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수마노프 타슈켄트시장의 협약서 서명 장면.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21일부터 5일간 자매도시인 타슈켄트시 상하수도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물관리 정책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상하수도 정책 관련 총 5회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아리수 통합정보센터, 서울 물연구원, 중랑물재생센터 등 7개의 서울시의 물관리 정책 실행 기관을 시찰하고 브리핑을 받았다.
이번 정책연수는 ▷상수도 관리 시스템 및 수질관리 ▷하수처리 과정과 방법 등 타슈켄트 공무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상하수도 관리 정책, 하수처리 정책 및 기술, 그리고 서울시 유수율 향상 방안와 같은 물관련 내용들을 다루었다.
이번 연수 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는 서울시 상하수도 정책의 타슈켄트시 도입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 유관기업들의 진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타슈켄트시 실무단 상하수도 정책연수는 서울시와 타슈켄트시 간 상하수도 분야 협력 및 지속적인 인적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향후 국내 상하수도 분야 기업들의 타슈켄트시 진출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의 상하수도 관리 경험과 노하우들이 타슈켄트 시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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