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4천155억 1천571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8년 예산서’에 따르면 푸른도시국 전체 예산의 30.5%(1천267억 6천900만원)가 ‘생활권 공원확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공원 녹지정책 개발 및 만족도 개선 21.0%(873억 9천800만원), ▷생활주변 녹지확충 14.5%(602억 8천800만원), ▷생태계 복원 및 보전과 야생동식물 보호 11.4%(472억 8천600만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은 전년대비 94억 3천743만원이 감소된 792억 1천901만원으로 편성됐다. 신규로 이뤄지는 미집행 공원조성은 7건으로 총 26건의 사업이 시행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매수청구보상은 11억 7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5억 4천900만원이 증가됐다.
올해 신규사업은 ▷근린(주제)공원 정비 및 유지관리 9억원 ▷장기미집행 근린공원별 유형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안) 용역 6억 5천653만원 ▷진관근린공원(은평) 조성 10억원 ▷관악산도시자연공원(청룡산지구) 조성 25억 3천만원) ▷천왕도시자연공원(천왕골지구) 조성 11억 6천만원) ▷응봉근린공원(성동) 조성 9억 6천700만원 ▷한강변 녹지경관개선사업 8억원 ▷서울식물원 세계적인 관광명소 조성 3억원 등이 추진된다.
예산이 감소된 사업으로는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이 49억 7천400만원, 생활권 공원확충이 155억 2천544만원,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조성이 83억 5천858만원으로 감액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9천500만원 감소됐다.
라펜트_신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