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강남구는 무허가 판자촌에 거주하던 달터마을과 수정마을 156세대를 임대주택 등으로 이주시키고, 우선 철거가 용이한 98세대를 철거해 공원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달터ㆍ수정마을의 총 156세대가 이주 완료하고 총 176세대가 이주 확정했다. 또 98세대를 철거 완료해 시유지 내 무허가 판자촌이 점유했던 4천492㎡의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 완료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달터마을 철거사업은 올해 초까지 무허가 건물 전체 257세대 중 91세대를 정비 완료하고, 달터근린공원 전체 점유 면적의 약 37%에 해당하는 4천226㎡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한 것이다.
구는 앞으로도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공가는 즉시 폐쇄 후 철거하는 등 무허가건물이 점유한 공간을 계속해서 공원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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