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공기업 선도 ‘일자리 창출모델’ 완성
발전사, 공기업 선도 ‘일자리 창출모델’ 완성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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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중부발전, 일자리 나누기로 채용인원 확대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대체인력・신사업 인력 충원
▲ 동서발전 2017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

◇동서발전, 2017 하반기 신입사원 136명 입사 = 한국동서발전㈜(사장직무대행 박희성)는 지난 2일 2017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채용인원에는 2017년 정ㆍ현원차 인원을 비롯해, 내년도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과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추가 채용되는 인원(72명)을 포함한 136명이 포함됐다.
동서발전의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는 직원의 대근 발생비용과 연차휴가 보상비 재원으로 인건비 증가 없이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일자리 나누기 모델이다.
일자리 나눔조 운영을 통해 다른 근무조원의 휴가나 교육 발생시 나눔조 근로자가 대체근로를 해 대근 미발생과 연차휴가 보장으로 교대근무자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채용인원의 약 16% 수준을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구분채용으로 선발해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앞장섰다.
또한, 지역인재 가점제 확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등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의 약 21% 수준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일자리 창출 및 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부터 사람중심 경제 구현을 위해 노사공동 일자리위원회 운영, 추가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혁신적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공기업 선도 일자리 창출모델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28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경비 및 파견분야 등 1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 중부발전 27기 신입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부발전, 제27기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 한편,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신입사원 59명과 중부발전 임직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7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대체인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채용한 사무, 발전기계ㆍ전기ㆍ화학, 정보통신, 건축 직군 총 59명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및 발전기초과정을 거쳐 2월 중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혁 속에서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청렴한 생활태도를 견지하면서 변화를 대비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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