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옛 미군기지 ‘여성ㆍ가족공간’ 첫 삽
대방동 옛 미군기지 ‘여성ㆍ가족공간’ 첫 삽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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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7층ㆍ지하2층 1만7천621㎡ 규모, 2020년 준공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전쟁으로부터 출발한 대한민국의 무거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견뎌낸 동작구 대방동에여성가족복합공간 ‘스페이스 살림’이 2020년 문을 연다.

서울시는 21일 박원순 서울시장, 김병기 국회의원, 김혜련 시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 여성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스페이스 살림’ 착공식을 개최됐다.

시는 2014년 3월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페이스 살림(안)’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해 6월 현상설계 당선작으로 ㈜유니트유에이 최정우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1월에 실시설계 완료 후 경관심의 및 미관심의, 건설기술심의ㆍ인허가와 입찰과정을 거쳐 12월 8일 호반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스페이스 살림은 동작구 대방동 340-3 외 3필지 서울여성플라자(2만2천519㎡) 바로 앞 부지에 지하2층ㆍ지상7층, 1만7천621㎡ 규모의 여성가족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가족살림학교, 가족놀이터, 가족서재, 야외공연장, 다목적홀 등 ‘가족?문화공간’, 작업실, 배움공간, 50개소 가게가 위치한 ‘창조적 제작 및 창업공간’, 공유부엌, 모임공간, 열린카페, 연수시설(46개실) 등으로 구성된 열린공간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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