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청주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 280억원 지원
HUG, 청주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 280억원 지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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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HUG)가 청주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과 HUG 보증 등 약 280억원의 금융지원을 승인했다.
총사업비 약 1천21억원 중에 주택도시기금 출ㆍ융자 254억, HUG 보증을 통한 민간차입 약 25억원, 청주시 현물출자 및 보조금 약 145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자 25억이 지원되며, 매각대금 등을 통해 나머지 사업비를 충당하게 된다.
청주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청원구에 위치한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및 민간임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에 착공해 2019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청주 연초제조창은 2004년 운영이 중단된 후 2010년 청주시가 매입해 일부 시설을 문화산업단지로 활용중으로, 부지면적 1만2천850㎡, 건축연면적 5만1천83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리모델링된 건물은 공예전시실, 수장고 등 공예 관련 시설과 문화예술 관련 수익ㆍ판매 시설로 운영된다. 유동인구 유입으로 공예의 대중화와 청주 원도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G 김선덕 사장은 “청주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이 주택도시기금과 HUG의 보증 등 공적 금융지원으로 2.5%대 저리의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며, “HUG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지자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UG는 도시재생 금융지원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주택도시기금과 HUG 보증 등 약 1천1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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