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2社 파트너스 데이 개최
삼성건설, 2社 파트너스 데이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0.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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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 2007년, 건설업계 최초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대중소기업간 지속성장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삼성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과 ‘상생추구’를 실천하고자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은 협력회사와의 관계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이들을 역량 있는 파트너로서 삼성물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금결제 대금 지급 비율을 47%에서 100%로 대폭 확대하고, 대금지급 기일을 세금 계산서 수령일로부터 10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우수 협력회사의 운영자금, 설비 및 장비 도입 등 경영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경영자금 200억원 가량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5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는 건설업체가 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하고 이 자금을 기초로 펀드가 조성돼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구조다.
이를 통해 협력사 가운데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담보 없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협력업체의 경우 원활한 자금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동기술개발과제 공모전을 시행하고 협력회사가 필요로 하는 특화 기술 및 주요 공법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삼성물산은 계약 체결 및 이행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예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파트너스 포탈(Partner’s Portal)이라는 협력회사 등록ㆍ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협력사에게 공정하게 필요한 입찰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협력회사 선정 시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공정거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협력회사 협의회 운영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간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협력회사 협의회는 각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32개의 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리더 역할뿐만 아니라 삼성물산과 협력회사 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물산은 매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협력회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협력회사 중 시공/품질/안전 우수사(13개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경쟁력 향상을 유도한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삼성물산의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사업 전 과정에서의 외주 협력방안 제시, 품질과 안전, 준법경영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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