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자종합 서비스’ 민간위탁…CS전문업체 노하우 접목
LH, ‘하자종합 서비스’ 민간위탁…CS전문업체 노하우 접목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9.28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큐플러스 라운지’로 새단장, 입주자에 한차원 높은 하자 서비스 제공
하자종합 서비스 운영체계 개선으로 연간 2천500여명 일자리 창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26일 입주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과 입주고객 서비스 업역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촉진을 위해  하자종합 서비스 운영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6월 주거단지 품질ㆍ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고객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하여 주거품질 통합서비스 브랜드 ‘LH 큐플러스’ 를 출시했다.

그 동안 LH는 준공에서 입주까지 시행하는 각종 품질점검 및 하자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 왔으나, 인력과 비용 부족 등으로 입주고객 하자서비스 품질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기존의 일용직 매니저를 통한 단순 서비스에서 탈피, 건설사의 CS업무 수행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민영 CS전문업체를 활용해 입주고객에게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CS전문업체가 기존의 단순인력 제공에서 벗어나 품질ㆍ하자 등 기술적 능력을 구비함으로써 CS기술전문업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입주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던 ‘하자관리센터’를 ‘LH 큐플러스 라운지’로 전환ㆍ확대해 입주 종료 후 최대 12개월까지로 운영한다. 

LH 큐플러스 라운지에서는 하자보수 일정을 입주자와 사전에 조율하는 하자보수 스케줄링, 정기적인 세대방문을 통한 신속한 하자관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친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라운지 내부 시설물도 새롭게 단장한다.

LH는 하자종합 서비스 업역확대 및 기간연장을 통해 취업에 애로가 있는 주부사원 등에게 신규 일자리 창출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해당분야의 신규 창업도 유도할 예정이다.

현행 민영 CS전문업체의 매출액 대비 고용인원( H사1,100여명/35억원, P사:1,150여명/40억원(_017.09월 관련업체 CEO 전화조사 결과)을 감안하면 하자종합 서비스 운영체계 개선에 따른 연간 약 2천500여명(연간 LH발주금액 약 100억원)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개선된 운영체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13개 지구 1만633세대에 시범적용하고 시행결과를 반영하여 내년에는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하자종합 서비스 제공과 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자종합서비스 운영체계 개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