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 토론회 개최
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 토론회 개최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7.08.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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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논의 예정

 한국건설신문 지재호 기자 = 통합놀이터에 대한 방향성,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제안도 나왔다. 하지만 통합놀이터 확산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적 문제는 제도에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는 22일 김영호, 권미혁,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들’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통합놀이터 확산에 주요 쟁점으로 떠 오른 제도적 문제에 대해 입법부가 나서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 어린이의 놀이터 접근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들, 통합놀이터가 자리 잡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법적, 제도적 제약들에 대해 토론한다.


놀이터 사용자의 관점에서 그간 통합놀이터 논의에 함께 참여했던 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 장현아 회장이 기조발제를 통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김남진 국장이 ‘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들’에 대해 발표한다. 통합놀이터와 관련된 법적, 제도적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꿈틀꿈틀놀이터를 설계했던 조경작업소 울의 김연금 소장은 ‘놀이터 안전기준의 한계’를 주제로 현장 전문가로서 체감하는 안전기준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영범 경기대 교수가 좌장으로 법무법인 지평 장애인권소위원회 위원장 김태형 변호사와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제충만 세이브더칠드런 대리, 소준영 부천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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