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국 등 글로벌 발전관련 사업 확대
두산, 미국 등 글로벌 발전관련 사업 확대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7.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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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업체 ACT社 인수 양해각서 체결
두산, 연료전지 사업 확대 위해 Wells Fargo와 전략적 제휴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두산그룹은 경제인단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박정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및 글로벌 발전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 2건을 잇달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법인인 DHIA가 워싱턴 D.C.에서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이하 ACT)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ACT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소기(Combustion)와 터빈(Turbine),  로터(Rotor)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개발 사업에 ACT가 축적한 다양한 가스터빈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돼 관련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두산 연료전지 사업 미국법인인 두산퓨얼셀아메리카도 미국 Wells Fargo 은행과 연료전지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PPA(전력판매계약) 사업자에게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Wells Fargo가 ㈜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를 구입해 PPA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ACT 인수 MOU 체결식. 미국 워싱턴 D.C.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두산중공업의 미국 가스터빈 업체 ACT 인수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사모펀드 Platte River Equity 피터 칼라마리(Peter W. Calamari) 매니징 디렉터(오른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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