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관리청, 세종-평택 국도, 타 보니 정말 좋아
서울국토관리청, 세종-평택 국도, 타 보니 정말 좋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6.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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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43호선 개통 6개월, 고속도로 대체기능 ‘톡톡’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세종시에서 충청남도 천안ㆍ아산시를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까지 연결하는 국도43호선(46.5km, 4~6차로)이 개통 6개월이 경과된 현재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년평균 4.2%)이나, 세종~평택 자동차 전용국도 신설로 교통량이 분산돼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량은 2014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체도로로 조기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통(‘16.11.19.) 이후 약 6개월이 된 현재 일 평균 약 6만1천136대/일 수준(추정치 145%)을 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은 최대 9만89(대/일)을 처리하면서, 경부고속도로는 평균 14.6(만대/일), 서해안고속도로는 10.1(만대/일)로 교통정체도 많이 줄어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했다.
도로 이용 시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풍세 나들목을 통해 이용하면 되고, 북측으로는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특히, 동 구간은 무료도로로 인근 고속도로 이용시보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2천800원 이상 절감됨은 물론 운행거리도 5~8km 단축된다.
이 도로와 함께 평택-화성,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남북 교통축으로 형성되나, 휴게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교통사고 예방,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게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도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보완할 점이나,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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