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최근 양재동 aT센타에서제15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신기술의 날은 2003년 제정된 이후,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 총 2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밖에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3점,활용촉진대상 1점(신기술협회장)이 수여됐다.
올해 국토부장관표창 수상자는 ▷케이엘건설㈜ 대표이사 고장렬 ▷경기도 건설본부 지방시설주사보 곽형선 ▷경기도 평택시 지방시설주사 김덕형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성래 ▷인영건설㈜ 사장 김연태 ▷㈜디에스글로벌이씨엠 차장 김준좌 ▷㈜무성건설 전무 김효권 ▷전라북도 김제시 지방시설주사보 박귀남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시설주사 어성국 ▷㈜대우건설 선임연구원 유재강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지방시설사무관 이범희 ▷㈜흥신이앤씨 대표이사 이보성 ▷부산광역시 지방공업주사 이상현 ▷㈜한진중공업 과장 이성엽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 지방시설주사보 임복섭 ▷㈜삼우아이엠씨 차장 전범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진원종 ▷경기도 광주시 지방시설서기 최모림 ▷코아이앤씨㈜ 부사장 한금숙과, 단체는 경기도시공사가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용복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윤영일 국회의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유주현 대한전문건설협회장과 유공자 및 신기술 개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6년 12월 신기술을 담보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술가치 평가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또한 기술을 전수받은 협약자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신기술 협약자제도’를 도입했으며, 연내 발주기관에서 보다 쉽게 건설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급하고, 신기술 보호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등 건설신기술 개발 및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치사를 통해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건설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고, 기술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