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
한신공영,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5.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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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어 라오스까지 해외사업 확대
▲ 왼쪽부터 한신공영 이종림 본부장,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국 수카섬 총괄국장. 뒷줄 중앙 부수상 손사이 시판돈, 왼쪽 윤강현 주라오스 대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신공영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9일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지역에 첫 삽을 뜨며 기존 해외사업의 범위를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시장까지 확대했다.
라오스 남서부의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것으로 팍세지역의 메콩강 주변 17.4km의 제방 및 제방보호공을 설치하고, 팍세지역과 폰통지역에 10.1ha 크기의 강변 공원을 설치, 2.9km의 주변 도로를 개보수 하는 공사이다. 또한 기존 11개소의 배수로를 개보수하고 신축 4개소의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총 공사기간은 1천460일이며, 계약금액 약 546억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은 당사가 기존에 진출해있던 해외사업 지역인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의 공사 수행을 통해 쌓은 수행능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며, “라오스 지역에서의 첫 사업이니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아파트 설계·감리 용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은 물론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활발히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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