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 닻 올렸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 닻 올렸다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7.05.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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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표 문화공간으로 지역 랜드마크 기대
▲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감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서울시청 광장 약 2.3배에 달하는 통합형 도시 광장을 만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손을 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은 청사 전면 광장 부지와 잔디 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ㆍ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청사 전면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기존 5차선 도로를 폐쇄하고 청사 앞 광장 부지와 길 건너 잔디부지 2곳 등 3개 구역을 통합해 하나의 공원으로 만드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폐쇄되는 도로를 대신할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장 앞에 총 4만1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될 전망이다.
이중 순수 공원면적은 약 3만㎡로, 이는 당초 계획 2만2천㎡보다 8천㎡가 증가한 넓이이자, 서울시청 광장 1만3천㎡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북부청사 및 광장을 이용하는 내방객들의 주차 편의 증진 차원에서 총 사업비 14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의정부시 소유 경관광장(신곡동 762-4ㆍ763-3, 8,324㎡)에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향후 추경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도의화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ㆍ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은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제공_라펜트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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