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21년까지 교량점검용 드론 개발
도공, 2021년까지 교량점검용 드론 개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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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운용 비숙련자도 교량점검 가능한 드론 개발 협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2021년까지 교량점검용 드론 개발을 목표로 개발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5일 본사에서 드론 개발업체인 (주)퍼스텍·휴인스(주)·언맨드솔루션 등 3곳과 ‘교량 점검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조종 비숙련자도 교량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2021년까지 관련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높은 교량이나 하천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점검차량과 같은 장비 사용에 따르는 교통 지ㆍ정체를 줄일 수 있다.
드론은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위성신호를 활용해 경로만 설정하면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드론은 실내나 교량하부에서 GPS 위성신호가 수신되지 않기 때문에 비숙련자가 운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공사는 드론 업체들에게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개발된 드론의 확대적용 등을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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