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여성 특화로 건립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여성 특화로 건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4.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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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착공,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4층 골조공사 중
▲ 행정중심복합도시 새롬동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소통’과 ‘여성 친화 특화’의 특징을 살려 건립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롬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소통의 매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면적·입체적으로 복합화해 개방과 공유, 연계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천100㎡(부지면적 8천8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한 이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하고 있다.
새롬동 콘셉트 중 하나는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주민복합공동시설도 이에 맞춰 설계·건립한다.
지하주차장 14개소 및 여자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방송 및 시시티브이(CCTV) 감시 체제(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했고, 광장 및 건물 주변을 하이브리드 보안등으로 설치해 주민이 밤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계획했다.
디자인과 설비 또한 친환경적으로 추진한다.
건축물 남측 입면은 여름의 일사광선이 내부공간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고 겨울의 일사광선은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경사각도로 설계했다.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우수재활용 설비를 반영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전원의 공급 없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만으로 점등하는 보안등과 100%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전등 에너지를 약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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