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윤승중으로 본 한국건축 다큐멘터리
건축가 윤승중으로 본 한국건축 다큐멘터리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4.1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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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8월 6일까지
MMCA 한국 건축작가 시리즈 마지막 전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MMCA)은 《윤승중: 건축, 문장을 그리다》전을 4월 14일(금)부터 8월 6일(일)까지 과천관 제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MMCA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의 건축분야 마지막 전시다.
한국 근대사를 그린 건축가 윤승중(1937~, 사진).
《윤승중: 건축, 문장을 그리다》는 도면, 스케치, 모형, 텍스트 등 150여개의 작품을 통해 도시와 사람에 대한 일관된 태도와 예의를 지켜온 그의 건축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대화의 문장, 역사를 그리다’, ‘건축의 문장, 논리를 그리다’, ‘도시의 문장, 관계를 그리다’, ‘사람의 문장, 문화를 그리다’
한일은행본점(1978),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1979)부터 대법원(1990), 광주과학관(2009)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대사의 건축적 기반을 마련한 윤승중의 전체 작업을 조망한다.
또한 김수근건축연구소,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원도시건축연구소, ㈜원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에 이르는 건축인생을 어떻게 이끌어오고 성장해 왔는지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이자 《즐거운 나의 집》, 《네덜란드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전 등을 기획한 이재준(리마크프레스 대표)이 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편, 5월 25일(목) 과천관 소강당에서 <건축가 윤승중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형설계사무소의 시스템, 윤승중의 도시와 건축, 지식인 윤승중 등 세 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 《윤승중》전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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