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문화재단 ‘건축강좌 2종’ 개강
정림건축문화재단 ‘건축강좌 2종’ 개강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4.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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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의 다양성’과 ‘시민의 도시, 서울’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이사장 김형국)이 이달 두 개의 건축강좌를 개강한다. 한국건축을 폭넓게 조망하는 ‘한국건축의 다양성’과,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교양강좌 ‘시민의 도시, 서울’이다.

 

■한국건축의 다양성

우리는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물 대다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누구에 의해 설계됐는지 알 수 없다.
이 강연은 종합설계사무소의 현실적 여건과 대형조직의 특성을 넓게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박길룡), 오피스빌딩(박정현), 주거와 커뮤니티(정다은ㆍ이인규), 그리고 종교 건축(이은석)에 이르까지 인식의 접근 폭을 넓히고자 한다.
‘한국건축의 다양성’은 통의동 라운드어바웃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첫 강좌는 ▷4월 19일, 박길룡의 ‘주식회사 종합건축사 건축설계사무소’, 이어 ▷4월 26일, 박정현의 ‘중대형(설계)사무소의 출현과 도시재개발사업’ ▷5월 10일, 정다은ㆍ이인규‘기록되지 않은 주거의 공간’ ▷5월 17일, 이은석의 ‘1970년대 이후 한국 개신교 윤리와 교회건축’까지 4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시민의 도시, 서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교양강좌로, 사회자본, 공동의 부, 지역공동체라는 세가지 주제를 놓고, 사회학자, 건축이론가, 문화인류학자, 시인, 아티스트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바꾸는 이야기를 나눈다.
4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2시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나눔관에서 열린다.
총 9회로 구성됐다. ▷4월 27일, ‘공유와 혁신: 미래를 상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효관(서울시 하자센터와 청년허브 센터장) ▷5월 11일,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 정석(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5월 25일, ‘지자체 거버넌스 경험을 통한 시민의 도시 정책 방향’, 이재준(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6월 8일, ‘The City as a Commons(공유재로서의 도시)’, 전은호(토지+자유연구소 산하 시민자산화지원센터장) ▷6월 22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부트: 국민, 시민, 소비자’, 박해천(동양대학교 공공디자인학부 조교수) ▷7월 6일, ‘놀이터로 행복한 마을’, 이영범(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7월 20일, ‘시민정치와 도시권’, 하승우(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8월 3일,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심보선(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8월 17일 ‘도시의 사회적 자본에 관해’, 박은선(리슨투더시티의 디렉터)로 구성된다.
주최는 서울디자인재단 주관은 정림건축문화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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