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 2차 공모
인천시,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 2차 공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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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 3천만그루 나무심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인천광역시는 ‘300만 인천시민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한다. 도심속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녹화사업이다.
1차 공모는 총 23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8건을 선정하고 현재 사업실행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2차 공모도 1차와 마찬가지로 유관기관, 시민단체, 마을자치회, 기업체 등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10인 이상의 공동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시 관내 공공성을 갖는 지역으로 자투리 공터, 유휴지, 담장, 공원, 녹지, 도로 등이며, 사유지는 소유자사용동의서가 첨부돼야 한다. 건축법상 의무조경면적은 참여할 수 없다.
참고 사례로는 도시숲조성, 게릴라가드닝, 동네마당(쉼터) 만들기, 꽃길조성, 담장녹화, 도시숲관리, 동네화단만들기, 마을화분놓기, 마을화단가꾸기, 기념식수동산 등이 있다.
1차 공모와 달라진 점은 시설비 과다로 문제가 되어 온 옥상녹화 등, 비용대비 도시녹화효과가 미약한 사업이 제외된 것이다. 대신 기념식수동산 조성운영을 추가했다.
제안서는 사업대상지 소관 사업소의 대상지 사용, 사업비 등에 대한 사전검토서를 첨부해야 한다.
사업설명회는 19일(수) 오전 10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개최하며,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
8월중 사업을 선정하고 10월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지역)여건에 맞는 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시민참여사업 발굴과 실행가능 공모사업 신청을 유도해 모범적인 민·관협력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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