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7 채용설명회 지원자 500명 몰려
LH, 2017 채용설명회 지원자 500명 몰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3.2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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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배인 212명 선발, 3개월 인턴 후 90% 정규직 채용

▲ 지난 주 취임 1주년을 맞은 LH 박상우 사장이 ‘2017년 기업 및 채용설명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대공기업 CEO가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프리젠테이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사장 박상우)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7년 기업 및 채용설명회’에 언론, 유관업계 및 학계 주요인사, 취업준비생 등 500여명이 모여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H와 같은 대형공기업이 전시, 컨퍼런스를 비롯한 단독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을 실시한 예는 매우 드물다. 특히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박상우 사장이 직접 마이크를 눈길을 끌었다.
박 사장은 LH 입사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하며, “LH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끄는 경제서포터 역할 수행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진출 견인, 공공인프라 투자 등으로 매년 생산유발효과 40조원과 취업유발효과 25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전년에 비해 채용인원을 대폭 늘려 고졸공채 20%를 포함해 총 212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全과정에서 NCS를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서류전형은 평가요소를 계량중심으로 단순화하고,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필기시험 기회를 50배수 내외로 확대했다.
면접은 출신학교에 의한 선입관이나 차별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70문항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영역,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직무수행능력평가는 직무전문능력 평가를 위해 50문항으로 구성되며,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합격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면접시 활용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주어진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NCS기반의 PT 실무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필기점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1개월의 신입직원 교육 및 3개월 정도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직무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턴 인원의 90% 수준에 해당하는 인원이 하반기에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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