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경관가치의 미래상, 마지막 공청회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이 경관법 제정 10주년 기념일인 5월 17일(수) 선포된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한국적 경관가치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국가와 국민이 경관을 지켜나가기 위한 우선 가치와 원칙을 담은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이하 경관헌장)을 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양주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등 관련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경관학회, 경기연구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 대학생, 시민단체, 언론 등 약 200명이 참가했다.
국토부는 경관헌장 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9일 8개 부처와 25개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를 구성, 최근까지 9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경관헌장의 가치, 정책 방향, 국가ㆍ국민 과제 등을 담은 헌장을 만드는데 뜻을 모았다. 또 지난해 12월 국민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제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경관헌장(안)을 마련하고 오는 4월 대국민 공모전(슬로건, UCC, 사진)을 개최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