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3월중 발주
행복청,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3월중 발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3.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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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편의시설 제2공사, 사업비 454억원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이하 복합문화시설)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3월 중 조달청에 발주 요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이란 종합건설업체가 주계약자가 되어 건설 공사 계약 이행 등을 종합 관리·조정하고, 전문건설업체는 공동수급체 구성원이 돼 시공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복합문화시설은 정부세종청사를 이용하는 공무원, 방문객 등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하는 시설로서, 올해 3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규모는 사업비 454억원을 들여 연면적 19,735㎡, 지상 3층~지하 3층으로 건립하며, 문화공연·강좌, 유아 교육, 동호회실 등으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도입한 주계약자 방식이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상생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설 산업 분야에 공정한 거래 질서가 정착되고 시장 참여자 간 상호 협력 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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