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건축비엔날레 귀국전 개최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귀국전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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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용적률 게임’, 3.3~5.7 아르코미술관에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계 행사 중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 제 15회 국제 건축전 한국관의 귀국전이 오는 3월 3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커미셔너를 맡고, 김성홍 예술감독(서울시립대 교수), 신은기(인천대 교수), 안기현(한양대 교수), 김승범(브이더브유랩 대표), 정이삭(에이코랩 대표), 정다은(코레건축 실장) 공동큐레이터가 기획한 한국관은,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전체 주제인 ‘전선에서 알리다(Reporting from the Front)’에 대응해, 지난 50년 동안 한국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을 향한 집단적 욕망을 ‘용적률 게임, The FAR(Floor Area Ratio) Game’으로 해부했다.
이번 귀국전은 아르코미술관 1층에 어울리도록 베니스 전시회를 재구성하고, 2층에는 36명의 참여건축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추가 전시를 마련했다. 국내 관람객을 위한 한글 안내책자를 준비했으며, 전시와 병행해 4회의 공개 포럼 ‘숨은 공간, 새로운 거주’와 2회의 라운드테이블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 토크 1차는 4월 8일(토) 오전 11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 2차는 4월 21일(금) 오후 7시 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실에 마련된다. 정림건축문화재단과 공동기획한 ‘숨은 공간 새로운 거주’ 포럼은 3월 11일(토), 18일(토), 25일(토), 4월 1일(토) 오전 11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 열리며, 첫 회만 예술나무카페에서 개최한다.
귀국전 오프닝 리셉션은 3일 3일(금) 오후 6시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전시하고, 전시설명은 주중 오후 2시와 4시, 주말 오후 2시, 4시, 6시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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