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전세계가 주목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전세계가 주목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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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50팀, 총 119작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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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 접수마감 결과, 홈페이지 기준 391명(국내 125명, 해외 266명)이 참가자 등록을 마쳤고, 현장 접수 결과 119개 작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국내69팀, 해외50팀[미국(16), 영국(3), 프랑스(3), 이탈리아(3) 등이 접수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심사는 오는 10일(금) 1차 심사 후 17일(금) 2차 심사를 실시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2차 심사는 시민옴브즈만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결과와 당선 작품은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2~5등까지는 총 상금 7천5백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박물관ㆍ미술관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건립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d; 공간은 연면적 5천101㎡ 규모로 ▷오픈 아카이브 플랫폼과 기획 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영역 ▷커뮤니티 러닝 스페이스, 다목적홀, 편의공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영역 ▷특수자료실, 리서치랩으로 구성된 연구영역 ▷기타 지원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세계 모든 건축가들의 경쟁의 장이 된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열린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전세계 건축가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서울이 세계 건축의 어젠다를 이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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