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신사업 날개 단다
에스와이패널, 신사업 날개 단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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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종합건설과 대리점 계약 체결, 신사업 매출 급상승 기대

▲ 에스와이패널, 폴리캠하우스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에스와이패널(주)(회장 홍영돈)(109610)이 중견건설업체인 다윈종합건설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주택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윈종합건설은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복합 휴양시설 등을 전문적으로 건설하는 중견 건설업체로 에스와이하우징이라는 주택 브랜드로 신사업을 펼치는 에스와이패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와이하우징은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인 에스와이패널의 폴리캠 특허자재를 사용해 시공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 브랜드다. 폴리캠하우스는 캠락을 사용한 간편 시공성으로 공기단축, 시공비 절감의 경제성과 우수한 단열성능으로 농촌, 전원주택, 기숙사, 이동식 주택 등 어느 유형의 주택도 가능한 다양한 활용성이 강점이다.
에스와이하우징 관계자는 “간편한 시공, 경제성, 우수한 단열성에 에스와이패널에 대한 기업 신뢰도가 더해져 건축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다윈종합건설은 폴리캠하우스의 장점을 자신들의 주력분야인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복합 휴양시설 건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7년도 내에 가평에 50만평 규모의 복합휴양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맞춰 고급주택단지가 필요한 평택에도 그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2018년 완료예정인 용산과 동두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사업으로 평택에는 미군들이 선호하는 고급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향후 8천여 세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군 주택 조성 사업에 에스와이하우징의 지속적인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스와이하우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적인 대리점망이 구축됐다. 단독주택과 학교 기숙사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이번 사업 외에도 평창올림픽 운전자 숙소와 유럽지역 난민 숙소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에스와이하우징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60여개의 대리점이 개설됐으며, 추가 대리점 개설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무리한 확장보다는 서비스 질적 향상과 본사의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 대리점 수를 70개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 해외진출의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주력사업인 샌드위치패널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며 순항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신사업인 에스와이 하우징과 데크플레이트가 사업 1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르며 고속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5년 간 연 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베트남 공장 증설, 각국에 활발한 MOU체결 등으로 해외시장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재 정치테마주로 분류돼 기업 평가의 본질인 실적과 성장성이 가려진 것이 사실”이라며 “에스와이패널은 꾸준한 먹거리 개발과 투자로 그간의 성장세를 지속하며, 2020년에는 건축외장재 전문기업,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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