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유지, 전세가격 상승폭 유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유지, 전세가격 상승폭 유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2.0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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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2017년 1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한국감정원(원장 : 서종대)이 2017년 1월 5주(1.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0.01%→-0.01%)하였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하였다.
1월 5주 기준 ‘17년도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02%,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04%로 나타났다.
 '16년 동기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하였고,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26%로 나타나 이번주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 -0.01%]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 및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공급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과 조기 대선 가능성,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설 연휴 전후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시도별로는 부산(0.04%), 서울(0.02%), 강원(0.01%), 전남(0.01%)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0%), 경남(0.00%), 제주(0.00%)는 보합, 충남(-0.10%), 경북(-0.06%), 대구(-0.05%)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64개)은 감소하였고, 보합 지역(33→41개) 및 하락 지역(68→71개)은 증가하였다.
[수도권 : 0.00%]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하락폭 확대, 경기는 하락폭 유지하였다.
[지방 : -0.01%] 경남은 진주의 상승 여파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되었으나, 부산, 대전 등은 계절적 비수기로 상승폭 축소되고 광주는 노후아파트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서울 : 0.02%]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되었다.
[강북권 : 0.01%]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정비사업 호조로 상승세 이어가고, 노원구는 학군수요로 상승 전환, 광진구, 강북구, 도봉구는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상승 전환되었다.
[강남권 : 0.02%] 동작구, 강동구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신규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기존아파트 동반상승 기대로 상승폭 확대되고, 송파구는 문정법조타운 입주와 SRT 개통 영향으로 상승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01%] 설 연휴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 문의가 뜸한 가운데,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은 봄 이사철을 대비한 선점수요로 상승세가 유지되었으나, 신규 입주물량의 전세공급이 많은 지역은 임차인 우위시장이 형성되며 하락하여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시도별로는 전북(0.05%), 대전(0.04%), 부산(0.03%), 강원(0.02%) 등은 상승하였고, 제주(0.00%), 충북(0.00%)은 보합, 충남(-0.04%), 경북(-0.04%), 대구(-0.02%), 세종(-0.02%)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3→82개) 및 하락 지역(38→35개)은 감소하였고, 보합 지역(45→59개)은 증가하였다.
[수도권 : 0.01%]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었다.
[지방 : 0.00%] 전북은 상승폭 확대되고 울산은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되었으나,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대구, 충남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었다.
[서울 : 0.01%]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강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하였다.
[강북권 : 0.01%] 직주근접으로 대기 수요가 많은 종로구, 서대문구 등은 상승세 이어가나, 성동구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하고 강북구, 도봉구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었다.
* 총 4,505세대 입주(11월 왕십리 센트라스 2,529세대, 12월 옥수파크힐스 1,976세대)
[강남권 : 0.00%] 강동구는 대규모 단지 입주* 영향 등으로 하락세 이어지고 강서구는 선호가 떨어지는 노후아파트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었으나, 영등포구, 관악구 등은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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