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아프리카 자원지도’ 개발
국내 기술로 ‘아프리카 자원지도’ 개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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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UNㆍ월드뱅크와 ‘잠비아 자원공간정보 구축협약’ 체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국제연합(UN)이 참여요청 해 온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잠비아 광물자원개발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한 UN,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자원공간정보는 지형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해 국토개발 및 자원개발 분야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말한다.
아프리카연합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도 지역개발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아프리카 자원 비전(African Mining Vision)을 채택하고 이를 토대로 공간정보기반 자원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질자원 분야 등을 포함한 국내 공간정보 기술을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 반영할 예정”아라며 “향후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리 기업이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UN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와 관련된 우수한 기술 등을 고려해 우리의 참여를 요청했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이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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