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축사사무소, 새만금박물관 설계 공모 당선
길건축사사무소, 새만금박물관 설계 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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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박물관 당선안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길건축사사무소의 <새만금을 놓다, 보다, 걷다>가 ‘새만금박물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1월 1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해 12월 19일 작품 접수를 마치고 23일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의 역사를 체계화하고 미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만금박물관 설계공모는 새만금의 랜드마크에 걸맞은 상징성과 조형성, 미래 시설확장 가능성, 지형의 고ㆍ저차와 바다(갯벌)와의 접근성 등을 감안한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가 요구됐다.
당선작 ㈜길건축사사무소의 <새만금을 놓다, 보다, 걷다>는 지형의 형태과 고저차를 활용해 새만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독특한 상징성과 랜드마크적 조형미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배치 계획에서 스토리 라인에 부합하는 일관된 전시 공간 배치와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의 기능적 연계, 전시 동선과 관리 동선을 적절하게 분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에서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1월부터 기본ㆍ실시설계를 진행해 2018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당선작의 세부 설계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며, 새만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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