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2.2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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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3천188세대 규모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
도급금액 6천6백억 규모, 현실적 대안제시 ‘조합원 우선 고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7일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부산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장 중 최대 규모인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에 위치한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11,695.5400㎡에 지하 3층~지상 39층 3천30세대(조합설계 기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5천466억(조합설계 기준, VAT별도)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대안설계로 진행될 경우 전체 세대수는 3천188세대에 도급금액은 6천620억원 규모(VAT별도)이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공사비 3.3㎡당 409만원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7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4월을 조건으로 제시해 조합원들에게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 예정이다.
우동3구역은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사업지 중 하나로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가장 뛰어난 재개발사업지로 평가돼 온 곳으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공사기간 및 입주예정 기간 등 사업 진행 일정에서 무리없는 현실적인 안을 제시하고 공사비 및 토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는 등 조합원을 우선 고려한 조건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관계자는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은 뛰어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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