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첫 시행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LH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 2016 녹색건축 한마당이 ‘Green, Smart & Future’ 라는 주제로 11월 16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제6회를 맞은 녹색건축 한마당은 17일 개막식에서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Copenhagen 2025 Carbon Neutral Target’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녹색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조명했다.
특히, 올해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LH가 주최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이 처음 열렸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란,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성능개선이 우수하고 선도적인 기술이 적용된, 대국민 홍보에 적합한 건축물을 말한다. LH는 지난 8월 공모전 공고 후 접수된 14건 작품에 대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건축주 만족도와 그린리모델링 효과에 대한 건축주 만족도 조사 등을 검토한 후, 총 7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주거부문 수상작은 ▷국토교통부 장관상 ‘대명동 상가주택’(㈜토우건축사사무소) ▷LH 사장상(금상) ‘ARK’(㈜동건) ▷LH 사장상(은상) ‘그린리모델링 메신저’(㈜엘지하우시스) ▷LH 사장상(동상) ‘산곡동 단독주택(㈜디노건축) 등 4개 작품, 비주거부문 수상작은 ▷국토교통부 장관상 ‘용인 한국외대 인문경상관’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LH 사장상(금상) ‘공릉 보건지소’ ㈜제드건축사사무소 ▷LH 사장상(은상) ‘신길동 세흥빌딩’ ㈜토우건축사사무소 등 4개 작품이다.
한편,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 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녹색건축 유공자 및 한국건축산업대전 표창과 녹색건축대전,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 제로에너지건축 BI 공모전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