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6.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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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조경의 역할’ 주제, 수상작 27개 전시
▲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지난 9일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열렸다. 이번 환경조경대전’ 전시회는 ‘제3회 아름다운 조경ㆍ정원 사진 공모전’전시회와 함께 15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와 조경의 역할’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는 이상기후, 녹지의 사막화, 도시열섬 현상 등 셀 수 없이 많은 부작용들을 낳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환경조경대전은 조경가의 역할은 무엇이며, 조경이 기후변화의 ‘원인’을 치료하고 ‘영향’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안겨준다.
이번 수상작은 총 60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상 14작품과 입선 13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토부장관상은 ‘작은 규모의 대상지, 큰 생각’ 부문에서 ‘소막사마을, 하모니카에 바람 불어넣기’가, ‘대규모 대상지, 미시적 접근’ 부문은 ‘Back to the Future’가 수상됐다.
‘소막사마을, 하모니카에 바람 불어넣기’는 애정 어린 눈으로 쪽방촌을 조사 분석해 빈집을 제거 또는 활용한다. 이를 통한 바람 길의 숨통을 제공하고, 다양한 휴게ㆍ편의ㆍ문화공간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Back to the Future’는 부산 다대동의 공단 일대를 단지계획의 차원에서 접근해 환경적 문제 해결과 더불어 포구를 활용한 문화코어의 확보 전략이 돋보인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적 문제인식만을 넘어 문화와 경제사회적 측면과 같은 중충적 측면에서 대상지를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기사제공_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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