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제7회 디자인 트렌드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성료
한화L&C, 제7회 디자인 트렌드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성료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1.0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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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별 전시공간 마련 ‘맞춤형 정보제공’
약 700여명 업계 종사자들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 한화엘앤씨 ‘인트렌드(intrend)’의 참석자들이 한명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청취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토탈 인테리어 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7/18 디자인트렌드세미나 ‘인트렌드(intrend)’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개최 7회를 맞이한 한화L&C디자인트렌드세미나 <인트렌드>에서는 ‘Here, Hear(현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지금, 여기, 나, 현재에 집중하고 현재를 들어보자’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Activated Grid (활성화된 그리드) ▷Contour (등고선) ▷Intelligent Algorithm (지능적 알고리즘) ▷Equilibrium (평형) 등 총 4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제안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별도의 콘셉트 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실제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700여명의 업계 전문가 및 소비자들이 참석해 다가올 2017/2018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SNS를 활용해각자의개성을 드러내는 등 이미지 및 시각화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도래했고, 디자인이 그 어느때 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며, “사회·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팽배한 요즘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적으로 힐링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이번 디자인 세미나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디자인 트렌드세미나는 한화L&C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인테리어 업계의 대표적인 디자인프리뷰 행사로 국내외 사회·문화적 이슈,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과 새로운 시대를 관통할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한화L&C는 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 가치 극대화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 총 4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

Activated Grid

Activated Grid에서는 낙관적이지만 현실성을 잃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구체화하며, 즉각적인 행동으로 직접 조립하고 개조하는 로우파이(Lo-Fi)적 접근이 보여진다.
매일 바쁜 일상과 부족한 시간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삶에 능동적이고 빠른 반영이 가능한 모듈러 리빙이 핵심 라이프 스타일로 등장하며, 자신의 능력 안에서 유토피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조금 더 나은 소비로서의 업사이클 개념이나 유연하고 유머러스한 감각이 가미된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스타일로 보여진다.

 

Intelligent Algorithm

Intelligent Algorithm에서는 기계가 스스로 추론하고 이해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학습이 가능한 현실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과 미래 지능, 인간과 기계 사이의 환경에 대한 상호적 이해를 보여주며 인간성·촉각성을 지닌 오브제와 인체를 모티브로 한 유기적·인공적 디자인들이 보여진다. 또한, 진화·생성·시공간의 연속성이 연속적 구조로 표현되어 섬세하게 증식된 레이어와 복잡한 격자구조를 보인다.

 

Equilibrium

Equilibrium은 현재의 럭셔리를 재정의하고, 개정하는 가치들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유형의 사물을 소유하던 것에서 무형의 경험을 중시하는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절제됨과 호화로움, 과거와 현대적 감각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향한 뉴 클래식을 구축한 라이프 스타일이 보여진다. 남들에게 과시하는 것 보다 나만의 가치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며, 시간이 궁극의 럭셔리임을 나타낸다.

 

Contour

Contour에서는 빠른 속도의 소비주의에 대한 반응으로 개인의 삶을 위한 느린 길을 찾으며 그라운디드리빙이 핵심 라이프 스타일로 등장한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유대감과 자기 성찰을 통해 겸손함을 표현한 라이프스타일이 대두되며, 자원들이 어디로부터 오고 그것들이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아는 것을 중시한다.
이러한 환경을 의식하는 태도는 지속 가능한 낙관주의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자연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거나 전통적 기법을 차용한 표현법, 젠 스타일의 디자인 등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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