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백낙문 이사장
<인터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백낙문 이사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1.0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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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엑스포 개최 “승강기 신세계 구경오세요”
 

- 엑스포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준비는 잘되고 있는가?

이번 엑스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출범이후 처음 열린다.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된다.
우리 공단은 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단 출범과 함께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을 꾸려 업체를 유치하고 해외 승강기 업체와 협·단체들과 교류를 활성화해 참여를 유도했다.
덕분에 1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마다 11월 11일날 갖던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키로 해 다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알차게 준비했다.

- 올 엑스포가 이전의 엑스포와 차별화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4년에 세계전시연맹으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받은 후 국제엑스포로 두 번째로 개최된다.
때문에 우리 공단은 지난 2014년 첫 국제엑스포의 성과와 부족한 점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세계 유명엑스포를 벤치마킹해 올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기획했다.
특히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려 현재와 미래의 승강기 산업은 물론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의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게 있다면 소개해 달라.

승강기 관련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 전시는 물론 이용객 안전을 위한 안전기술과 안전체험에 많은 신경을 썼다.
최근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중일 승강기 안전관리 담당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지진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지진관련 승강기 안전정책을 듣게 될 것이다듣게 될 것이다.

- 관람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전시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인가?

현대와 티센, 오티스 등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은 현재 승강기 산업을 이끌어가고, 미래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첨단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한다.
또 인공지능이 탑재된 승강기 안전관련 신기술도 선보인다. 중소기업 역시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장비들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도 안전체험관을 설치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안전체험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다양한 볼거리 함께 갇힘사고 대응요령을 직접 체험으로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체험용 승강기를 특별 제작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선보인다.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출범이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성과가 있다면 밝혀 달라.

지난해 8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에 따라 기존 검사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해 지난 7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출범했다. 또한 기관 출범과 함께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지방시대를 시작했다.
통합 당시 여러 가지 우려점이 있었지만 출범과 동시에 조직융합을 위한 정책을 수립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비록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두 기관이 통합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안전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하나된 공단으로 국민안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따라서 공단은 승강기 안전을 넘어 국민들의 생활안전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안전전문기관으로 성장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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