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수원시와 첨단 스마트시티 모델 만든다
건설연, 수원시와 첨단 스마트시티 모델 만든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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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수원시·수원시정연구원(SRI)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이태식 건설연 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협약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26일 수원시(시장 염태영) 및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 이하 SRI)과 스마트시티(Smart City) 시범설치를 포함한 인력·정보·기술교류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인력·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연구 개발 성과의 시험·실증 및 국비 확보, 협력 성과의 대외 홍보, 기타 관련행사 협조 등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2013년 설립된 SRI는 인구 125만 명의 국내 최대급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의 도시규모에 걸맞는 시정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시정현안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수원시와 함께 본 협약을 체결하였다.

KICT는 양 기관과 협력하여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시범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구축 및 운영에 ICT기술을 접목한 개념으로, 도시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 지향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는 네덜란드·미국·UAE·덴마크 등에서 각국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관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휴부지에 스마트폴리스 조성 및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에 나서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KICT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술 및 시장규모의 급격한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자체 스마트시티 기획단을 꾸려 스마트 시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태식 KICT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신기술 개발의 가속화와 지자체에 시범 설치 등을 통해 협약기관의 발전은 물론 스마트 시티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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