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매출 LG건설 큰폭 신장
올 상반기 매출 LG건설 큰폭 신장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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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수위는 현대-전년대비 20% 감소
금감원 상장사 매출액 집계결과


올 상반기동안 현대건설은 3조1천3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 3조8천924억원에 비해 약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건설업체의 매출액은 1조5천501억원을 기록한 엘지건설과 1조4천385억원의 대우건설이 현대건설의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동안 매출액이 1조원을 넘은 건설업체는 금호건설(1조2천939억원) 대림산업(1조1천422억원) 현대산업개발(1조56억원) 등이다.
특히 엘지건설은 작년 상반기 1조1천831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조5천501억원으로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건설업체중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늘어난 회사는 엘지건설외에도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포스코개발, 금호건설, 롯데건설, 코오롱건설, 풍림산업, 태영, 동신, 한신공영, 삼부토건, 계룡건설 등이다. 이중 동신, 한신공영은 법정관리 상태임에도 매출액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관리기업중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회사는 고려산업개발(9천77억원->1천208억원), 우방(2천755억원->816억원), 극동건설(3천209억원->1천436억원), 건영(1천919억원->647억원), 청구(3천772억원->1천144억원), 일성건설(1천27억원->434억원) 등이다.
이에 비해 워크아웃 기업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용기자 consrab@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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