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그라피소프트코리아(대표 최철호)는 지난 27일 DIGIT (대표 한기준)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라피소프트코리아 최철호 대표, DIGIT 한기준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증진을 위한 긴밀한 노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간에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취급하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교류와 교육, 시장 활성화 그리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ArchiCAD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Rhino- Grasshopper 의 상호운용성 테스트 및 온,오프라인 교육 컨텐츠 작성을 시행한다.
한편 세계 각국의 건축 및 건설 업계의 주요 IT 공급 업체로서의 입장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인 그라피소프트는 1999년 CADD컵 베스트 건축 CAD 소프트웨어 부문과 2000년 세계경제포럼 테크놀로지 선구자상을 시작으로 수 많은 업계 상을 수상했다.
또한 본사와 세계 각국의 지부에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건축 CAD의 대표적인 제품인 ArchiCAD는 판매대리점에서 세계 80개국 22개의 언어로 구입할 수 있다. ArchiCAD 및 다른 그라피소프트 제품은 100,000명 이상의 건축가, 도급 업체, 설비관리자 및 건설 관련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디지트는 2014년에 설립된 업체로 건축 디자인 및 예술 작품에 쓰이는 컴퓨테이셔널 솔루션을 교육 및 제공하고 있다. 건축물 입면 패턴 디자인, 친환경 시뮬레이션, 산업디자인 패턴 디자인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라메트릭 알고리즘 코딩에 관한 교육도 제공한다.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디지트(커뮤니티)는 회원수를 1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이다. 커뮤니티를 통해서 세미나 및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트에서는올해 Lectus(렉터스)라는 온라인 건축 교육 플랫폼 웹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를 위해 전략기획이사(정윤기, Harvard GSD)를 새롭게 협약식에는 DIGIT 한기준 대표, 황일현 대표, 이선민 디자인디렉터와 그라피소프트코리아 최준혁 본부장, 진득호 대리, 김혜정 주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궁극적으로 디자인 툴(Rhino)과 BIM 툴(ArchiCAD)의 각 소프트웨어 장점을 극대화 하여 보다 나은 설계 환경을 제공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