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창립 20주년 기념 디지털 사사(社史) 발간
한미글로벌, 창립 20주년 기념 디지털 사사(社史) 발간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6.2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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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전문기업 성장 과정과 ‘글로벌 Top10’ 목표까지 총망라
다양한 콘텐츠가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제작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미글로벌 20년사-건설 선진화를 향한 열정의 도전’이라는 제호로 디지털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 디지털 사사(社史)는 지난 1996년 선진건설관리기법인 건설사업관리(CM)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 창업 계기부터, 외환위기 속에서 무급 재택순환근무를 결정해 생존하게 된 사연, 국내 최고 CM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정, 해외진출과 M&A를 통한 글로벌 경영, 글로벌 Top10을 향한 비전 등 창립 20년 역사이자 국내 CM산업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디지털 사사는 읽기 쉽고 종이 낭비 없는 디지털 퍼블리싱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컨텐츠가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미지, 텍스트 및 연표 등 각종 현황자료의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또한 단순한 기업 사사가 아닌 국내 CM산업 발전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직 언론인이 통사를 집필하고 제작 전 과정을 총괄(PM)함으로써 사사(社史)의 객관성 확보에 주력했다.
한미글로벌은 한국에는 없던 새로운 업종을 개척한 도전의 20년 역사를 창출했다. 또 자체 경영 역량과 조직문화를 구축해 국내 CM산업발전을 이끄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다양한 경영사례를 총망라해 경영교과서로 손색없는 사료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사사제작을 총괄한 PM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참사를 보며 한국 건설산업이 정상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한미의 창업계기였다”며 “선진기술인 CM을 도입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CM기업으로 성장한 한미의 성장사는 그 자체가 경영 케이스 스터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20년사는 벤처나 발명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국내 기업의 글로벌 도전사”라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대 조동성 교수팀은 ‘한미파슨스 성장과 글로벌 경영 사례’(2010)라는 논문에서 한미글로벌의 글로벌 전략을 ‘록발라이제이션(Loc-balization:現世化)’이라고 명명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창업 초기,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 파슨스의 기술을 도입했지만, 파슨스의 경영시스템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경영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구축했고, 그 바탕 위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역량을 확대해가는 전략을 펼쳤다는 설명이다.
한미글로벌은 2016년 현재 50여개국 245개 프로젝트를 비롯, 국내외에서 1천8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거나 수행 중이다.
한미글로벌 디지털 사사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건을 통해 본 한국 건설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한미글로벌 창업 계기를 그렸다. 또한 2장은 글로벌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한국건설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던 경영사례들이 펼쳐진다. 3장은 한미글로벌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건설가치를 창출하며 전세계 4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4장은 글로벌 Top10을 향한 도전과 계획을 통해 한미글로벌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디지털 사사가 국내 CM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객관적·학술적 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계·언론계·투자자들에게 100% 공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홈페이지(www. hanmiglobal.com-소개-PR센터)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국내 최초로 건설사업관리(CM) 분야를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쌓아온 우리의 도전과 성취는 고스란히 한국 CM역사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본 디지털 사사가 국내 건설산업발전을 한 단계 진보시키는 토대가 되고 건설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국내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교과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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