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통합한 ‘합벽상가’ 눈길
행복도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통합한 ‘합벽상가’ 눈길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5.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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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3곳 준공, 신규 8곳 설계ㆍ허가ㆍ공사 중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2-3생활권(세종시 한솔동) 주민센터 인근과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인근 등 합벽상가 3곳이 준공했으며, 8곳(16필지)은 설계ㆍ허가ㆍ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상가는 개별 건축물(필지, 건축주)별로 지하주차장 입ㆍ출구를 조성함으로써 출입구가 좁아 이용자들이 진입을 꺼리고, 안전사고 우려 와 불법주차 발생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행복청은 건물주가 다른두 개의 건물을 합벽 건축해 복도와 옥상을 연결하는 등 하나의 상가건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도 경계벽 없이 입구와 출입구를 나눠 상가를 건립하는 ‘합벽상가’라는 특화된 상가건축물을 추진, 서로 다른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을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로 통합 설치해 상가 입주자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합벽상가를 건축할 경우 쌍방 건축주의 합의와 동시 건축 인허가 및 공사시행 등이 필요하지만 지하주차장 통로폭 및 안전성 확보와 공간 효율성 증대, 공사비 절감, 외부 디자인 향상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구역건축(Block Architect)과 조건부 토지판매, 건축심의 등을 통해 합벽상가 건립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용자의 편의증대와 행복도시 특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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